[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가 오는 8월 20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전력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전력그룹사와 함께 주관하는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의 참가 신청을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의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contest.kepco.co.kr)에서 제안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데이터가 외부 반출이 불가한 경우 한전 아트센터 내 데이터 공유센터에서 서비스를 개발한다.
서울시 등 공공기관과 민간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다.

시상은 개인과 기업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최종 선정 팀에게는 총 21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에 서비스를 등록, 사업화 기회도 제공된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한전의 전력데이터와 공공기관 및 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가치 있는 대국민 편익 서비스를 많이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