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전력기술이 당진화력 저탄장 옥내화 설계에 착수했다.
동서발전은 15일 한전기술에서 당진화력 1~8호기 저탄장 옥내화 설계기술용역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당진화력 9, 10호기용 60만t급 옥내저탄장에 이어 1~8호기용 저탄장도 옥내화, 당진화력 전체 비산먼지 발생을 제로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전기술과 설계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저탄장 옥내화 건설 기본 방향과 추진계획, 일정 등을 검토했다.
특히 지역주민 건강과 환경성 제고를 위한 비산먼지 억제 방안, 자연발화 예방 조치, 최신 공법을 이용한 대공간 구조물 안정성 확보 방안 등 건설 방안도 논의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옥내저탄장 건설을 통해 최고 수준의 탈질, 탈황 등 친환경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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