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전KDN과 고려대는 ‘융합 보안 분야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전KDN 박성준 전력ICT연구원장, 고려대 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 스마트시티 등 융합보안 분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혁신성장을 주도할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시티 보안기술 정책 연구 △전문인력 양성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최신기술 교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이다. 


두 기관은 에너지 보안 분야 R&D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스마트시티의 보안 수준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해부터 국가 주요 스마트시티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 제로에너지시티 조성사업에서 도시통합에너지운영, 에너지거래 등 에너지자립도시 구현을 위한 기본설계를 수행했으며 부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참여를 통해 에너지 생산·소비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한전KDN 박성준 전력ICT연구원장은 “국내외 최고수준의 정보보호 연구역량을 인정받는 고려대와 협업해 앞으로도 한전KDN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분야의 검증된 기기인증, 암호 기술력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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