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2024년까지 천연가스 공급설비 확충에 4056억 원을 투자한다. 


가스공사는 전국 6개 구간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 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사업은 정부의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및 제8차 전력수급계획을 기반으로 한다. 


청양~부여, 완주~진안, 외룡~봉화, 완주군 공급, 내포 열병합, 양산 열병합 등 6개 구간을 대상으로 주배관 162㎞, 공급관리소 26개소(신설 16개소, 변경 10개소)를 건설한다. 
총 투자비는 4056억 원이 소요된다. 


가스공사는 이달부터 설계용역 발주 준비에 착수해 각 사업별로 오는 2022년부터 2024년에 걸쳐 순차 준공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급격히 위축된 국내 실물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 정책에 발맞춰 가스공사가 계획한 국내 투자사업을 조기 추진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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