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한국에너지공단은 24일 ‘에너지효율화·기후변화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우리 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사업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은 에너지공단이 가진 해외네트워크 및 사업발굴 기능과 KIND의 사업개발 역량 및 직접투자 기능을 연계해 해외사업을 공동으로 개발, 추진한다.
또 해외사업 정보 및 기술, 인력 교류 등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KIND는 사업발굴부터 사업개발, 금융조달, 건설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칠레에서 태양광발전사업 2건에 대한 투자결정을 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신재생 해외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운영과 에너지·기후변화 관련 국제협력을 통해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KIND 허경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서로 연계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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