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전KDN은 오는 6월 6일까지 중소기업 지원 협력 연구개발사업을 공모한다. 


협력 연구개발사업은 한전KDN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사업화가 가능한 에너지ICT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전KDN은 지난 2005년부터 15년간 중소기업 39곳에 연구개발비 약 7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권 다수를 확보했으며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에너지ICT융복합 신규 사업도 발굴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 가운데 연구개발 전담부서 또는 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전력ICT 분야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전력ICT 신기술과 신제품, 수입대체 국산화 연구개발 등이다.
정부의 8대 선도사업 및 인공지능(AI)과 관련된 개발과제의 경우 우대한다.


협력 연구개발 기업으로 선정되면 총 연구개발비의 60% 범위 내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개발기간은 24개월 이내다.


자세한 내용은 한전KDN 홈페이지(www.kdn.com/jungso)와 전자입찰시스템(www.power-e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올해 협력 연구개발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인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부담 비율을 낮출 것”이라며 “우수 성과물의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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