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2일 평택발전소 청정연료 전환 기념행사를 가졌다.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가 지난 39년간 운영해오던 발전설비 연료를 중유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전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서부발전과 평택시는 지난해 5월부터 8개월간 미세먼지관리 종합대책 태스크포스를 함께 운영하며 평택발전소의 청정연료 전환사업을 추진해왔다. 
LNG 연소·환경설비 보강, 발전비용평가 시험 등을 거쳐 연료 전환을 완료했다. 


이번 청정연료 전환사업을 통해 평택발전소는 기존 중유 대비 미세먼지 발생량을 84%, 연간 120t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자동차 기준으로 연간 10만대분의 감소 효과에 해당한다는 것이 서부발전의 설명이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설비 투자와 설비운전 최적화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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