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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섬 ① 팔미도
서울서 가장 가까운 고향섬 같은 곳 2009-11-12 20:19:42
섬 전체가 ‘파도소리’에 싸인 작은 무인도
대한민국 최초 등대… 인천상륙작전 전초기지

“서울 인근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가가 어딜까?”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도심의 생활에 찌든 주말에는 바다가 보고 싶다.
특히 바닷가를 끼고 자랐다가, 고향을 떠나 서울 경기지역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이면 언제나 바다가 그립다.
고향 바다를 보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쉽지 않은 여건.
아쉬운 대로 바다의 정취에 빠져들 수 있는 곳이 의외로 서울 가까운 곳에 있다.
아름다운 섬 팔미도가 바로 그곳.


팔미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인천항에서 13.5km 남쪽 해상에 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으로 40분가량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섬이다.
연안부두까지는 여의도에서 출발하면 경인고속도로로, 안양에서 출발하면 제2경인고속도로 30분가량이면 도착할 수 있다.
통상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갯벌이 드러나면 황량해 보이지만 이곳 팔미도는 수심이 깊어 언제나 고향에서 듣던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다.
면적 76㎡로 걸어서 30분이면 섬을 다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


작은 만큼, 어디를 걷더라도 파도소리가 들린다.
섬에서 자란 키 큰 소나무 떡갈나무가 그늘을 드리워 주고, 낮은 곳에는 칡넝쿨의 가을맞이 모습이 파도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곳이다.
무인도라 유람선에서 내린 일행들 외에는 인적이 없다.
우연히 마주친다면, 팔미도를 지키는 등대지기나 팔미도를 수호하기 위해 근무교대를 가는 군인 몇 명뿐이다.
팔미도는 군사시설로 오랫동안 출입이 금지돼 왔으나 올해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팔미도를 더욱 감명 깊게 하는 것이 바로 등대.
해발 58m 섬 꼭대기에 1903년 6월에 설치된 인천항을 드나드는 외항선을 안내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등대인 것이다.
새 둥지 모양으로 새로 지어져 섬을 둘러보는 관광객을 맞이한다.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펼친 전초기지가 바로 이곳 팔미도다.
팔미도에서 보면 좌우로 실미도와 송도 그리고 방금 떠나왔던 인천 연안부두가 아스라이 보인다.  
등대 비석에 새겨진 인천상륙작전의 설명을 보고 좌우로 둘러보면, 군사작전을 수행하고 인천을 공략하기 좋은 군사적 요충지라는 생각이 든다.
맥아더 장군은 임무를 맡긴 특수요원들에게 “팔미도 장악에 성공하면, 신호로 등대에 불을 밝혀라. 등대에 불이 밝혀지면 우리가 인천으로 상륙할 것이다”고 명령했다고 한다.
등대에 불이 밝혀지자, 팔미도를 접수한 국군의 엄호로 연합군은 인천에 상륙, 전세를 역전시킨 유서 깊은 곳이 바로 이곳 팔미도.


오랜 기간 출입금지 지역으로 남아 있었기에 인적이 없었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게 간직돼 있는 곳이다.
경치가 아름다워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깊어가는 가을, 고향 바다에 가기 힘들다면 가까운 팔미도를 찾아보길 권한다.
군사 시설이기에 특정 지역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 돼 있으며, 낚시나 해안가 조개잡이도 금지돼 있다.
소중히 보존해야할 우리 모두의 재산이기에, 규제 이전에 스스로 지켜야 할 공중도덕인 것이다.


한편 팔미도행 유람선을 타면 지난 10월 16일 개통된 세계 6번째로 긴 인천대교 밑을 지나가게 되는데, 아래쪽에서 인천대교를 치바라보는 것도 이채롭다.
‘(주)현대해양레져’가 운항하는 팔미도행 유람선 배삯은 2만2000원, 주차는 선착장 입구 ‘현대해양레져’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현대해양레져’ 김진만 사장은 “팔미도 경치도 아름답지만, 유람선에서 펼쳐지는 즉석 선상 공연과 라이브 통기타 무대도 흥미롭다”며 “서울 근교에서 바다와 파도소리가 그리워지면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가까운 곳”이라고 설명했다. 
팔미도 유람 문의 : 현대해양레져 전화 032-882-5555번.



조관규 기자ok8980@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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