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조희송 신임 청장이 17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조희송 청장은 “전남 동부지역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여수항·광양항을 비롯한 지역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청장은 취임 직후 검역소,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발생 대응 관리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조 청장은 1969년 전남 진도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법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5년 4월 행정고시 제38회로 환경부에 임용돼 공원생태과장, 유역총량과장, 수도정책과장,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역임했다. 
국방대 교육 파견을 마친 후 부처 계획인사교류에 따라 해양수산부로 발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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