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진에어는 간편 결제수단으로 ‘토스(toss)’를 추가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토스는 은행계좌와 연동된 ‘토스머니’와 토스결제시스템에 등록된 카드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항공권 결제단계에서 결제수단으로 토스를 선택하면 해당 앱과 연동돼 기존에 설정한 비밀번호나 지문만으로 간편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다.

 
진에어는 지난 2015년 ‘카카오페이’ 도입을 시작으로 간편 결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2017년에는 ‘네이버페이’를, 지난해에는 ‘페이코’를 도입했다.
해외 간편 결제서비스인 위챗페이와 라인페이, 페이팔 등도 추가해 해외 고객의 결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간편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진에어 고객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간편 결제서비스를 이용한 진에어 고객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결제 이용률이 꾸준히 확대되며 전체 결제자 중 35%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항공권을 결제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간편 결제 이용자 수가 많아짐에 따라 토스를 추가 도입해 결제의 다양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이용 고객의 편의를 돕기 위한 여러 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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