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서울시가 올 한 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스마트도시사업에 1014억 원을 투자한다.   


서울시는 올해 스마트도시 분야에 1014억 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CCTV 51건 312억 원 △와이파이(WiFi) 9건 145억 원 △빅데이터 15건 117억 원 △IoT 23건 109억 원 △블록체인 3건 10억 원 △AI 7건 9억 원 등이다. 


서울시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 4475대를 설치해 모바일 접근성을 개선한다. 
교통·안전·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신, 활용하기 위한 IoT 전용 네트워크도 새롭게 구축한다.


또 민간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공동 활용하기 위한 ‘민관 공동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AI를 활용한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과 공공서비스 예약에 챗봇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 밖에도 내부 행정 개선을 위한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클라우드센터 정보 자원통합 구축, 빅데이터연구센터 슈퍼컴퓨터 서버실 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은 “AI, 빅데이터, IoT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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