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우건설의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된다. 


대우건설과 전라남도 무안군은 6일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단지는 오룡피에프브이가 사업을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전남 무안군 일로읍 오룡지구 34·35블럭에 지하 1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84㎡ 153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 내 설치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은 입주예정자 동의절차 등을 거쳐 20년간 무상임대조건으로 무안군이 운영하는 형식으로 지어진다. 


아파트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되면 영유아 자녀를 둔 입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육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육에 대한 부담이 큰 30~40대의 전세·매매 수요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대우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안상태 마케팅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조기에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입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공공보육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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