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롯데건설의 87개 봉사팀이 지난해 200건이 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1:3 매칭그랜트제도 덕분이라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1:3 매칭그랜트는 매달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가 그 3배를 기부하는 제도다. 
일반적인 1:1 매칭그랜트제도보다 더 많은 기금 마련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매년 ‘러브하우스’를 비롯해 현충원 묘역 단장, ‘사랑의 연탄 나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왔다. 
특히 롯데건설의 ‘샤롯데 봉사단’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2011년 18개 팀으로 시작해 지난해 87개 팀으로 발전해 238건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러브하우스’다. 
건설업 특성을 살린 시설 개선봉사로 지난해는 서울 동대문구 3곳·금천구 1곳, 부산 3곳에서 노후화된 건물의 내·외부를 수리하고 수혜자에게 필요한 가전제품 등을 지원했다. 


또 롯데건설은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이 다가올 때마다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자매결연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과 그 가족으로 이뤄진 봉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묘역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연탄 나눔’도 매년 실시해 현재까지 총 40만 장의 연탄을 후원했다. 
지난해는 서울의 ‘104 마을’과 부산 ‘매축지 마을’에서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4년부터는 연탄과 함께 라면을 후원해 현재까지 총 라면 9000상자를 지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며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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