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조달청은 3일 올해 대형공사 기술형입찰 설계심의를 전담할 제10기 설계심의분과위원 56명을 위촉했다. 


기술형입찰은 설계·기술제안을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대안입찰, 기술제안입찰 등이 있다. 


조달청은 이날 설계심의분과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해 위촉된 위원들에게 대형공사 설계심의 기준·절차, 주요 임무와 투명·공정한 심의 운영을 위해 도입한 평가과정 실시간 공개, 청렴옴부즈맨(민원조사관)제도 등을 설명했다. 


또 윤리행동강령에서 정한 ‘부당이득 및 이권개입 금지’ 등에 대해 강조하고 청렴이행 실천 의지도 다졌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공정한 설계심의 운영을 위해 심의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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