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매입임대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주택 430가구를 매입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경기도시공사가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청년 등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에게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매입대상은 해당 지역 내 전용면적 85㎡ 이하 다가구주택 및 다세대주택·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 등 공동주택과 전용면적 40㎡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일반형 250가구, 청년형 180가구 등 430가구를 매입한다.


매도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4일까지 경기도시공사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시공사는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여건, 건물노후·관리정도 등 주택품질 검토 등 서류심사, 현장조사, 매입심의과정을 거쳐 매입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기관 2곳이 평가한 금액의 산술평균치로 산정한다.
감정평가기관 1곳은 매도자의 추천을 받아 가격결정의 공정성을 확보토록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확인하거나 콜센터(1588-04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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