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한양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생애주기별 수요자 맞춤형 주거 지원을 통해 10만여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3만8003가구, 매입임대 2만3685가구, 전세임대 4만1483가구 등이다.

이 중 신혼부부 공공임대는 지난해보다 41% 늘어난 3만8462가구,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는 지난해 대비 13% 늘어난 2만8722가구다.

LH는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7460가구를 공급하고 수선급여사업을 통해 2만2265가구의 노후주택 개량을 지원했다.

올해도 10만 가구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고령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변화를 반영해 독거노인 돌봄 및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