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청년창업지원주택 공급용 건설예정주택을 매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완성주택을 매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입지여건, 설계기준, 주택품질 등을 충족하는 건설예정주택 사업자를 선정해 준공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매매계약)하는 방식이다. 

매입 대상은 경기도 용인·수원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역세권이나 광역버스 정류장 인근에 건설예정인 주택이다. 
서류심사, 현장조사, 매입심의 등을 거쳐 선정된다. 

매입 가격은 2곳 이상의 감정평가기관 평가액의 산술평균금액으로 산정된다. 
감정평가기관 중 1곳은 매도자가 추천할 수 있다. 

해당 주택은 청년창업인 등의 주거공간과 사업공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일체형 임대주택인 청년창업지원주택으로 공급된다. 
가구 수는 16~25호 내외, 가구별 전용면적은 30~45㎡다. 
창업지원을 위한 커뮤니티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오는 3월 13일까지 방문접수로만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확인하거나 콜센터(1588-04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