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에너지공단은 22일 경상남도 진주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남동발전과 에너지공단이 체결한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에너지 소모 저감을 통해 전기요금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진주 중앙시장 공용주차장의 형광등 조명을 LED로 교체했다.


남동발전이 LED 조명 339개 교체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진단, 감축사업 등록지원을 맡았다. 


이번 LED 조명 교체로 향후 5년간 620MWh의 에너지절감효과와 6200만 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또 온실가스 약 300t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만7000그루 규모의 소나무 탄소상쇄숲 조성과 동일한 효과라는 것이 남동발전의 설명이다.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 “향후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내 최초 전통시장 프로그램감축사업 등록을 완료하고 전국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에너지와 온실가스 동시감축이 가능한 대표 모범사업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