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19개 단지 2만175가구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8개 단지, 6390가구를 공급한 지난해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 물량이 1만327가구로 전체의 51%를 차지한다. 
자체사업 물량도 20%를 상회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37-3번지 일대 당진 IPARK를 선보이며 올해 분양을 시작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에 들어서는 서울숲 2차 IPARK를 비롯해 수원 망포 2차 3·4·5블록, 둔촌주공 재건축, 용현학익 1-1블록, 의정부 주상복합,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개포 1단지 등을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부산 거제2구역, 청주 가경 5단지, 구미 원평 등을 분양한다. 


특히 둔촌주공과 개포 1단지는 매머드급 단지 규모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는 것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둔촌 주공아파트는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170-1 일대 약 62만㎡에 총 1만203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맡았다. 
4월 일반분양 4786가구, 6월 조합분양 6181가구를 공급한다.  


개포 1단지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660-1일대 40만㎡에 총 66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이 맡아 9월 조합분양 5026가구와 10월 일반분양 1205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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