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30일 건물에너지서비스 통합 플랫폼 ‘BEST 플랫폼’을 오픈했다.  


BEST 플랫폼(http://best.energy.or.kr)은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화시장을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건물에너지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웹 기반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랫폼에 건물 소유주나 운영자가 건물에너지사용량이나 운영정보를 제공하면 플랫폼은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건물 소유주나 운영자는 플랫폼에 입력된 기업 정보를 검색해 개선방안에 맞는 서비스업체를 찾아보거나 정밀 진단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개선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BEST플랫폼은 △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제도를 소개하는 ‘건물에너지제도’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는 ‘건물에너지지표’ △건물의 효율수준을 분석해주는 ‘건물분석서비스’ △건물과 업체의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마켓’으로 구성된다. 


건물에너지제도와 건물에너지지표는 일반 공개서비스다.
건물분석서비스는 건물정보 입력이 필요한 회원서비스로 의료시설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대상을 확대한다. 
서비스마켓은 서비스업체 정보를 업데이트해 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 고재영 수요관리이사는 “다양한 건물에너지서비스 분야의 이해관계자가 관심을 가지고 BEST플랫폼에 참여해 함께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