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20일부터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를 위한 UM(Unaccompanied Minor) 서비스를 시행한다.

 
UM 서비스는 여행일 기준 만 5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나 청소년이 보호자 없이 혼자 출국할 경우 출발지 공항에서 탑승권을 발급하는 순간부터 항공기 탑승, 도착지 공항에서의 수하물 수취 및 보호자 인계까지 항공사가 도와주는 서비스다. 


UM 서비스는 20일부터 탑승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요금은 1인당 편도 기준 10만 원이다. 
만 5세 미만의 소아나 이원 구간, 다구간 노선 및 공동운항 편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이용을 원할 경우 출발 48시간 전까지 티웨이항공 예약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행 당일 출·도착지 공항에 배웅·마중할 만 18세 이상의 보호자가 반드시 나와야 한다. 
국가별로 비동반 소아의 출입국 규정이 상이하므로 입국에 필요한 서류는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혼자 탑승하게 될 어린이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UM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출발지 공항부터 도착지에서 보호자를 만나기까지 안전하고 세심하게 여행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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