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서울시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서울시와 산하기관, 자치구 등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설계 타당성과 구조물 안전, 공사시행 적정성 등을 심의하는 법정 위원회다.


서울시는 제15기 위원회 임기가 내년 2월 말 만료됨에 따라 제16기 위원회를 공모한다.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맡는 당연직 위원장과 기술심사담당관이 맡는 부위원장을 제외한 19개 분야 전문가 228명을 위촉하게 된다.
위원회 연속성 유지를 위해 이 가운데 64~82명은 기존 위원을 연임시키고, 나머지 146~164명은 신규 선임할 방침이다.


공모 지원은 오는 27일까지 이메일(ccckil@seoul.go.kr)이나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교통 계약관리 시공 등 분야별로 △대학 조교수 또는 연구기관 연구위원 이상 △기술사나 건축사 자격 취득 △석·박사 학위 취득 후 석사는 9년, 박사는 3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요령과 신청서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권완택 기술심사담당관은 “이번 위원회는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각계 전문가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건설공사의 설계⋅시공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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