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19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상생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문조합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 경영성과로 발생한 이익을 배당금 지급과 수수료 인하 등으로 조합원에 환원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상생경영의 핵심가치를 실천해오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전문조합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086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도 견고한 경영실적을 이어오며 지난해 성과를 넘어서는 15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조합은 연이어 새롭게 달성하고 있는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이익을 나누기 위해 수수료 인하, 배당금 지급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내년부터 신용등급에 따라 수수료를 할인한다.
이에 따라 조합 신용평가 최우수 신용등급(AAA) 조합원은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문조합은 내년부터 손해율 분석을 바탕으로 상품별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원도급공사 하자보수보증 수수료를 10% 인하하고 현장별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 수수료를 30% 인하해 조합원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전문조합은 내년 보증수수료 인하로 연간 총 119억 원의 수수료 절감혜택이 조합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조합은 보증수수료 등을 인하하면서도 경영효율성 증대, 자금운용 및 채권관리 역량 강화, 각종 비용절감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여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조합원에게 좌당 1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분액도 1만2000원가량 인상, 조합원 보유좌수 1좌당 2만2000원의 자산가치 증대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전문조합 유대운 이사장은 “조합의 노력과 지원을 통해 조합원들의 사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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