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해외시장 설명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6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시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의 탐사·시추부터 해체에 이르는 산업 전 단계 부가가치 가운데 50% 이상을 창출하나,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미미한 분야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시장 정보 공유와 진출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조선해양 한림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아이덴하우스 등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해양플랜트산업 해외 시장동향과 전망, 진출 준비, 유망시장 소개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동남아, 아프리카 등 해외 진출에 성공한 기업이 해당 국가의 자국산업 보호정책을 극복한 사례도 공유한다.


해수부 김광용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해양플랜트 서비스 기업들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진출전략을 모색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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