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훈련센터에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제2회 발전분야 전문교육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2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찌레본 발전사업을 통해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 같은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공유가치창출 활동의 일환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동으로 발전훈련센터를 설립, 인도네시아 정부공인 발전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찌레본 발전소에서 5개월 과정의 OJT(On the Job training)를 거쳐 1주 발전분야 심화이론과정, 인도네시아 산업부의 1주 교육인증 및 수료의 6개월 과정으로 시행된다.


지난해 10월 교육을 시작, 올해 수료한 1회 교육생 20명 전원은 인근 발전회사에 채용된 바 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이번 교육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공급 운영인력 기반을 마련하고,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정부 및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외사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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