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 지구 내 물류시설용지 12필지와 산업시설용지 10필지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평택포승지구는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대에 조성하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핵심거점지구다.


내년까지 총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78만2454㎡, 물류시설용지 55만6174㎡를 비롯해 주거시설, 근린생활시설, 기타 지원시설 등을 개발한다. 
부지조성공사는 내달, 사업준공은 내년 12월 예정이다. 


물류시설용지는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된다. 
산업시설용지는 내달 12일부터 공급신청이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자가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물류시설용지와 산업시설용지는 1㎡당 50만 원 초반대로 주변 산업단지와 비교할 경우 가격경쟁력이 높고 내달 조성공사가 완료되는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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