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8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1.4GW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투자제안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은 1.4GW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투자사업과 발전사업을 연계해 제안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투자사업의 적정성과 신뢰성 등을 평가,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채택된 제안서는 사업자 공모 시 사업모델로 적용되나 제안서 채택에 따른 별도의 가점은 부여하지 않는다. 


이번 투자유치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구역은 새만금산업단지의 산업연구용지 남측 A구역 6.6㎢와 국제협력용지 동측 B구역 11.8㎢다.
구역별로 A구역 500㎿, B구역 9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다. 


새만금청은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투자와 발전사업을 병행할 수 있는 대규모 투자제안을 채택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을 통해 새만금이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새만금 개발의 가속화와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경제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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