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베트남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한다. 


한전은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와 ‘에너지효율화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전 이종환 기술혁신본부장과 베트남 산업통상부 응엔 티 람 짱 에너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과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K-SEMS 구축 등에 협력키로 했다. 
K-SEMS는 한전이 자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이다. 
전기, 가스 열 등 에너지 사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제어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다. 


한전 이종환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K-SEMS 구축을 통한 에너지 절감으로 베트남의 안정적 전력수요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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