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전KDN의 스마트그리드 기기 보안인증 시스템이 BIXPO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수상했다.
한전KDN은 BIXPO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스마트그리드 기기 보안인증 시스템이 해외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기기 보안인증 시스템은 스마트그리드 기기의 보안인증서비스 인프라 시스템이다.
스마트그리드에 경량화된 암호 알고리즘과 인증 운영기술을 적용해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기기에 인증서를 발급하고 등록, 관리, 실시간 검증한다.


보안이 취약한 스마트그리드 현장기기에 설치되는 기기인증서와 암호화키를 안전하게 주입하고 관리할 수 있고, 암호화키를 부분키로 분할해 분산 저장했다가 사용할 때 하나로 복원하는 등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암호화키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향후 한전 AMI 기기인증센터에 적용되면 전국 2250만 수용가에 설치되는 AMI 기기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ICT 공기업으로서 전력분야 신기술 개발에 노력해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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