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보수하거나 재건축한 뒤 저소득 가구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은 청년 887호, 신혼부부 Ⅰ유형(다세대주택 등) 1895호,  Ⅱ유형(아파트·오피스텔 등) 993호 등 총 3775호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임대보증금 최소금액을 100만 원으로 책정해 청년층의 목돈 마련 부담을 줄였다.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진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Ⅰ유형은 Ⅱ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다.
Ⅱ유형은 Ⅰ유형에 비해 완화된 소득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신청자는 본인 상황에 맞게 유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6일부터,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13일부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나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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