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동서발전과 상주에너지가 경상북도 상주시 노후 산업단지에 연료전지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동서발전과 상주에너지는 25일 상주시청에서 경북도, 상주시 등과 ‘노후 산단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료전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총사업비 3250억 원을 투입, 노후 산단인 청리일반산단 내에 50㎿급 연료전지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동서발전과 상주에너지는 상주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공동 투자한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인허가 및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연료전지 발전단지가 준공되면 한해 평균 411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월 사용량 300㎾h 기준 약 11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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