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세와 월세는 모두 전년 대비 거래량이 늘어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4만3444건으로, 전년 동월 6만9679건에 비해 37.7%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839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6%의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방은 2만5054건으로, 역시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 15.0% 감소하며, 수도권에 비해 감소폭은 적었다. 


아파트 거래량은 2만8293건으로, 전년 대비 42.7% 줄었다. 
연립·다세대는 8692건, 단독·다가구주택은 6459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28.2%, 21.2% 줄었다.  


반면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8만7140건으로, 전년 동월 16만4237건에 비해 13.9% 증가했다. 
수도권의 전월세 거래량은 11만9183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12.7% 늘었다. 
지방은 6만7957건으로 16.2% 늘었다.


전세 거래량은 10만9887건, 월세는 7만7253건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2.2%, 1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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