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탄자니아에 공항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탄자니아 공항청 직원을 대상으로 수하물 처리시설 운영 노하우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탄자니아 공항청 직원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공항공사가 자체 개발한 교육 과정에 맞춰 공항 수하물 처리시설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학습했다. 


탄자니아 공항청은 다르에스살람 국제공항 등 탄자니아 내 58개의 공항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공항 확장 및 신규 터미널 오픈 계획에 따라 공항 운영 효율화와 직원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하물 운영 안정화를 위해 인천공항공사에 노하우 전수를 요청하면서 이번 교육이 이뤄지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교육 외에도 지난해부터 KOICA와 공동으로 탄자니아 공항시스템 역량강화 연수사업을 진행하는 등 탄자니아 공항청과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인천공항의 우수한 수하물 처리 노하우를 알리고 탄자니아 공항의 운영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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