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남동발전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산림바이오매스를 발전용 연료로 활용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남동발전은 지난 14일 서울시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산림바이오매스 개발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국내 대표적인 산림기관으로 국내에서 연 4만1000t의 우드팰릿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진출해 약 2만5000㏊ 규모의 조림지를 운영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우드팰릿 전소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와 해외 조림목을 활용한 우드팰릿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국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조림목의 국내 반입량을 높여 국내 산업에서의 국산 목재 활용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산림과 공공 발전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두 기관이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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