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2019년도 해외 인프라 시장개척 프로젝트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리스크 부담이 큰 신시장 개척에 투입되는 비용 일부를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서는 수시 접수이나 매월 말 당월 접수를 마감한다. 
이달 접수 마감은 오는 29일 오후 3시까지다. 

 

전월 접수된 신청 사업에 대해 매월 평가를 통해 대상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수주교섭 비용과 프로젝트 조사·분석 비용, 국제현상공모·경쟁입찰 참여비용 등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액은 각 개별사업 최대 2억 원이며 프로젝트 조사·분석 사업 등은 3억 원 이내다. 
중소기업은 총 사업 소요비용의 70%, 중견기업은 50%, 대·공기업은 30%를 지원 받는다. 


신청가능 국가는 미진출 국가이거나 최근 5년간 수주실적이 4억 달러 미만인 국가다.
토목·건축·용역 분야는 최근 5년간 수주실적이 2억 달러 미만 또는 10건 미만, 플랜트 분야의 경우는 5억 달러 미만 또는 10건 미만인 국가면 신청 가능하다.  
또 토목 내 도로, 상수도, 하수도, 댐 등 기타토목 세부공종별로 각각 최근 5년간 수주실적이 1억 달러 미만이거나 5건 미만이면 신청 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지원가능 국가에서 발주하는 ‘해외건설 촉진법’에 따른 해외공사, ‘해외건설 촉진법’에 따른 해외건설업 신고를 마친 기업이다. 
대기업과 공기업은 중소·중견기업과 공동 추진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미주, 유럽,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하는 경우 단독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최근년도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 등을 해건협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서울시 중구 세종대로9길 42 13층)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건협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02-3406-10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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