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6일 서울 동작구 엔지니어링협회회관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 사업실적과 결산, 2019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원안 의결했다.


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해 결산 결과 세입 78억 원, 세출 67억 원으로 목표보다 세입은 4.8% 증가, 세출은 13.8% 절감했다.
지난해 성과로는 조달청부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기업의 10억 원 이상 용역 적격심사의 낙찰하한율 상향 조정, 입찰 공고에서 예정가격 산출내역 공개, 사업별 공사비 요율 세분화 등 사업대가 기준 개정을 꼽았다.


올 예산은 전년과 비슷한 86억7000만 원으로 편성했다.
올해도 기술자 등급체계 개선,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령 등 관련법령 개정, 개정 사업대가기준의 정부 내년도 예산편성지침 반영 등을 추진한다.


이날 우수 회원사로 최고경영자상에 삼안 최동식 대표, 우수경영자상에 동성엔지니어링 김형철 대표와 필즈엔지니어링 나장훈 대표, 해외개척상에 다산컨설턴트 이해경 대표, 공로상에 유신 전경수 회장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발주제도 개선에 도움을 준 전라남도청 김정선 건설교통국장 등 5명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서울대 건축학과 이현수 교수 등 2명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