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SK건설의 ‘공덕 Leaders VIEW’ 현장이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은 ‘2018년도 하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SK건설 현장 등 4개소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근골격계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 등 근로자의 건강 증진 활동을 전개해온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SK건설의 ‘공덕 Leaders VIEW’ 현장은 산업위생기사를 보건관리자로 선임하는 등 보건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 근로자 278명이 일하고 있는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이다.
근로자를 대상으로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건설의 ‘백련산 SK VIEW IPARK’ 현장도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건강증진활동 요구도 조사를 연 4회 실시, 건강증진활동의 우선순위를 결정해 활동을 전개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또 협력사에게 활동 참여를 독려해왔으며 산업위생기사도 보건관리자로 선임한 바 있다.
서울 은평구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으로, 상시 근로자 200명이 이곳에 일하고 있다.


이 밖에 보쉬전장의 자동차 소형 모터 제조 사업장과 한화지방방산의 창원사업장 등도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이들 사업장에는 3년 동안 건강진단 및 건강증진 관련 감독이 유예되고 정부 포상에 우선 추천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우수사업장 추진 사례가 확산돼 원청 및 협력업체 구분 없이 모든 근로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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