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조달청은 11월 넷째 주(19~23일) 입찰동향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은행의 'IBK 기업은행 본점 대수선 공사' 등 총 79건 3924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집행되는 입찰은 전라남도교육청의 '(가칭)매성중·고교 신축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82%인 65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약 30%인 1183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9건 395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6건 1685억 원이다.
이 가운데 788억 원 상당의 공사에는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기도 850억 원, 경상북도 500억 원, 충청북도 488억 원, 그 밖의 지역이 2086억 원이다.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가운데 금액기준으로 약 52%인 2059억 원이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다.
555억 원 상당의 중소기업은행 'IBK 기업은행 본점 대수선 공사' 등 3건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집행된다.
465억 원 상당의 경기도 경남시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정수장 개량공사' 등 2건은 종합평가낙찰제로 집행된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 1862억 원과 수의계약 3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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