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고객 알림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전달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지난달 1일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조합원에게 제공된다.
카카오톡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알림톡을 차단한 조합원에게는 기존과 동일하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그동안 건공조는 보증 신청 접수, 보증수수료·공제료 산출안내 등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송해왔다.
그러나 문자메시지는 글자 수 제한이 있어 자세한 안내에 한계가 있고, 보이스 피싱의 위험이 따랐다.


이에 따라 건공조는 지난달 1일부터 카카오톡으로 업무 관련 안내를 발송하는 알림톡 서비스를 개시했다.
조합원은 건공조 로고가 명시된 알림톡 프로필을 통해 보이스 피싱이나 스팸에 대한 우려 없이 안내 내용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건공조 관계자는 “알림톡 전송 성공률은 97%로,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 대비 절반가량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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