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1400t급 수산과학조사선 ‘탐구 22호’가 6일 부산 연안여객선터미널 부두에서 취항했다.

탐구 22호는 1458t의 대형 조사선으로, 최대속력 15.5노트로 항해할 수 있고 승무원과 연구원 총 40명이 승선할 수 있다고 해양수산부는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중간보급 없이 최대 30일까지 조사를 수행할 수 있다.
이 밖에 다중빔과학어군 탐지기, 위치 유지 장치 등을 탑재하고 있고 수산자원 탐색과 추적도 가능하다.
지난 2016년 5월에 착공돼 지난 9월 건조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조사에 본격 투입된다.


우리나라 해역의 수산자원조사 인프라 구축계획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탐구 20호와 탐구 21호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세 번째로 탐구 22호가 취항하는 것이다.

 

한편 해수부는 오는 2020년에 1600t급 대형 조사선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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