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삶이란, 길 위에 흔적 하나 남기는 것.”
다큐멘터리부터 드라마 작가, 기자까지 여러 분야를 통해 삶과 세상을 써내려간 장태창 작가의 시집 ‘너를 살아가는 날들’이 출간됐다.

 

저자는 지난 1995년 다큐멘터리 ‘무적해병’부터 2000~2001년에는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집필했고 지금은 철도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너를 살아가는 날들’에서는 저자에게 쌓인 세월과 경험이 길지 않은 호흡을 통해 새로운 길을 안내한다.

 

“외로운 인간을 달래주는 대중가요 한 소절처럼 ‘너를 살아가는 날들’이 인연이 되어 한 사람의 빈자리를 채워준다면 가치 또한 없지 않겠다”는 저자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나이테에도 이름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고, 선택의 또 다른 형태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정의 내리는 이 시집은 먼 길을 가려는 독자들에게 넉넉한 벤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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