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모로코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중부발전은 나지브 제투 모로코 부총리 내정자가 본사 및 보령 화력 발전소를 3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 배성기 사장은 나지브 부총리 내정자와 서울 삼성동 중부발전 본사에서 환담을 가졌다.
환담에서 나지브 부총리 내정자는 모로코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등 각종 발전사업에 중부발전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국내 최대 화력발전단지인 보령 화력을 방문해 4000일 무고장 운전을 앞두고 있는 보령화력 3호기와 태양광 발전설비, 홍보관 등을 둘러봤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모로코는 세계 최대의 사막인 사하라 사막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태양광 자원이 풍부하다”며 “중부발전의 축적된 발전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활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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