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코레일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에서 관광열차 V-트레인 운송서비스가 ‘2018년 올해의 녹색상품’과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인기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녹색상품을 연속 수상하며 ‘7회 수상 기업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GPN)가 주관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V-트레인 분천~철암 구간은 △친환경성 △차별화된 상품성 △고객 소통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코레일은 밝혔다.
V-트레인은 차량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판을 이용해 객실 조명, 선풍기, 승강문 작동장치 등에 전력을 공급한다.
대형 전망창으로 협곡의 자연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코레일은 7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2012년부터 경부선 KTX, ITX-청춘, 누리로, O-트레인, S-트레인, ITX-새마을이 각각 해마다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했다.


코레일 오영식 사장은 “철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녹색상품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국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공공철도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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