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전무이사 겸 수석부행장에 강승중(사진·58) 상임이사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강 신임 전무이사는 리스크관리본부장, 비서실장, 국제협력실장 등의 보직을 거친 리스크관리 및 프로젝트금융 전문가다.
강 신임 전무이사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리스크관리본부에서 수은의 리스크관리, 여신감리 업무 등을 담당했다.
여신감리팀을 신설해 여신감리 업무를 중장기 여신 및 산업별로 확대하는 등 수은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강 신임 전무이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수은은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도입해 위원회의 절반을 비상임이사로 구성하고 비상임이사가 위원장을 맡도록 했다.
또 전무이사후보 심사과정에서 평판조회 및 대면 심사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