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13일 서울 강남 노보텔앰배서더에서 ‘대중교통 서비스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대중교통 시책평가’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2016 대중교통 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여객자동차터미널, 철도 도시철도 등 4개 부문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서울교통공사에 대통령 표창, 금호고속 동일운수 청주여객터미널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2017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도시의 규모와 도시철도 운행 여부 등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선정했다.

그 결과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서울특별시 수원시 전주시 순천시 완주군 등에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밖에 전년 대비 지자체의 대중교통 시책이 월등히 향상된 개선우수 지자체로는 양산시 서산시 의성군 등이 선정됐다.
또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한 우수시책 지자체로는 대구광역시 부천시 제주도 나주시 곡성군 등이 선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가로 축적된 운행관리 안전 등의 데이터를 국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며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가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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