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9일 여의도 사옥에서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및 좋은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성장의 주역인 벤처·스타트업 기업이 창업, 성장, 회수와 재도전의 선순환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산은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 운영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해 왔다.
성장 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장기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벤처기업인이 주축이 되는 벤처스타트업위원회와 벤처포럼 운영에 산은과 벤처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벤처스타트업위원회는 성장벤처 및 스타트업 대표, 지원기관을 중심으로 출범한 위원회로 성장벤처와 스타트업이 하나가 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벤처포럼은 기업가 정신과 벤처문화 확산을 위한 포럼으로 이달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우수 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벤처기업협회 산하 혁신벤처정책연구소와 공조해 성장벤처기업의 Scale-Up 지원방안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 실효성 있는 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 벤처·스타트업 기업, 기술력 우수기업의 금융 우대지원은 물론 투자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은 이동걸 회장은 “벤처기업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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