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가 영천산업단지 입주 희망업체를 사전 모집한다.


토공은 올해 하반기 산업용지 분양·임대를 앞서 사전에 입주 희망업체를 파악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산업단지 입주자격을 갖춘 금속기계, 메카트로닉스, 섬유·의복 관련 기업에 인정되며, 토공 대구경북 지역본부에서 7월중 신청·접수를 받는다.


토공은 입주신청한 기업이 원할 경우 대구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 및 MOU 체결을 통해 입주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영천산업단지는 영천시 채신동·본촌동·금호읍 구암리 일원 147만8988㎡의 부지에 조성되며, 금속기계, 메카트로닉스, 섬유·의복 등 관련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토공은 전체 산업시설용지(91만7000㎡)중 66만7000㎡를 조성원가(3.3㎡ 40만원) 로, 나머지 25만㎡는 최장 50년, 조성원가 3% 임대료로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토공은 올 9월 영천산단 조성공사에 착공해 201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영천산업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경북 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 및 자전거 부품 R&D센터와 산업클러스트를 구축해 첨단부품·자전거 산업의 메카로 육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영천IC에서 3분안에 산업단지에 진입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경제자유구역 영천 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로 지정돼 입주기업은 세제감면, One stop 서비스 등 각종 인센티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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