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교육원(원장 시인권)은 IAEA와의 기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원전도입 희망국의 원전사업 기반구축을 위한 지역회의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역회의에는 요르단,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원전도입 희망국 11개국 원자력인사와 한수원 자문위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참가국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재 각국 에너지 수급현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추후 원자력 에너지 이용에 관한 기술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참석자들은 15일부터 19일까지 원자력교육원 강의실에서 원자력 관련 교육을 받고, 두산중공업 등 산업체 및 고리원전 현장을 견학했다.
또 월성원전 및 발전기술원을 방문해 한국의 원자력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체험했다.

 

회의에 참가한 요르단 원자력위원회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한 원전운영 및 건 기술을 롤 모델로 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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