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이 중국 공무원을 초청, 연수중에 있다.

지난 20일부터 수원 이비스호텔에서 시작된 중국 공무원 초청연수는 한·중 에너지 절약 분야 협력을 위한 것으로 고위급 및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사 시에지(謝極) 부국장급을 단장으로 총 18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연수기간 중에는 녹색성장위원회 김형국 위원장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 배경 및 추진정책’, 지식경제부의 ‘한국 에너지자원정책 및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 전반을 심도있게 소개한다.

또, 에너지관리공단 및 유관기관, 기업들의 국내 에너지산업 현황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태안 태양광발전소 및 대관령 풍력단지를 시찰,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현황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양국간 정책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 추진에 필요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의 강의와 사례 소개 등을 통해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