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권오형)와 웨스팅하우스가 국내외 원전 정비시장 진출에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

 

한전KPS는 미국 웨스팅하우스 노이스 부사장 일행이 본사를 3일 방문해 권오형 사장과 양사간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전KPS와 웨스팅하우스는 국내외 원전 정비시장의 동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협력방안 및 공동 추진사항에 관해 협의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지난 4월 한전KPS와 중국 DNMC(광동원전) 경영진과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세계적으로 원전정비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원전 정비사업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오형 사장은 노이스 부사장과의 접견에서 “그동안 한전KPS와 웨스팅하우스는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원자력 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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